생신 축하합니다!~^^

인생을 축약하면 ‘생로병사(生老病死)’라고 합니다. 

생노병을 지나 마지막을 향해 계시는 우리 어르신들 보면 애잔합니다.

요양원에서 지내는  삶과 죽음을 불행이라 여기는 분들이 아직 많습니다.

자다가 자는듯 가고 싶어~ 라고  어르신이 말씀하시지만

자신의 죽음을 주도 할 수있는 사람은 없겠지요.

쏟아지는 빗줄기에 넝쿨장미잎은 다 떨어지고

키가 큰 망초대 하얀꽃은 굳건히 버티고 무심히 살랑입니다.

요양원에 계신 어버이를 보며 슬퍼하지 마세요.

오늘 우리 어르신들은 들풀처럼 환하게 웃으십니다.

어르신~

생신 축하합니다.